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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배워보자

기타를 배워보자 - 17편 | 슬로우 고고(슬로우 8비트) 리듬 연습 | 정말 중요한 실전 리듬!

by 로크뮤직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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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배워보자 - 17편 | 슬로우 고고(슬로우 8비트) 리듬 연습 | 정말 중요한 실전 리듬!

 

 

 

아아~ 완전 백만년만에 새 글을 쓰는 것 같다.

 

아아,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작업실 공사까지 하느라 너무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도대체 새 글은 언제 나오려나. 오매불망 기다리셨을 분들께 일단 죄송하단 말씀드리며, (사실은 이번 편은 꽤 중요한 내용과 리듬을 담고 있기에, 준비를 잘 해놓고 써야해서 더 늦어진 면이 없지 않다.)

 

 

 

그럼 얼른 또 다른 얘기로 새기 전에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지금 시각이 벌써 새벽 2시가 넘었다. 빨리 쓰지 못하면 얼마 못 가 '일단 자고 내일 다시 쓰겠다' 는 문구가 담길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이미 영상을 만들어서 준비해놨기에, 이번 편은 수월하게 또 빠르게 한번 써 가보겠다.

 

(영상 준비하는데 심적부담이 많았다. 에이~ 다음에 해야지, 다음에 해야지~ 하다가 여태까지 왔으나,

어제 저녁, '오늘은 기필코 영상 편집을 끝내고 마리라!' 하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상 편집을 후딱 해내고야 말았다!)

 

 

 

이번 편은 이전에 14편에서 배웠던 칼립소 리듬에 이어, 아주 중요한 리듬을 배우는 편이다.

 

이름은 '슬로우 고고' 또는 '슬로우 8비트' 로 부르는 리듬이다.

 

 

 

이 리듬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중요해서, 정말 완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웬만한 음악들은 죄다 이 리듬으로 다 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칼립소(8비트) 리듬까지 포함 한다면, 슬로우 고고 리듬과 칼립소 리듬으로 우리가 아는 대중 음악의 대략 80% 정도 이상의 코드 반주를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주 쓰는 슬로우 록(12비트), 셔플, 컨트리, 3박자 왈츠 등등의 리듬이 있지만 슬로우 고고와 칼립소의 활용도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그럼 이전 글에서 몇 번 언급했던 적이 있던, '왼손으로 코드는 어떻게 잡는 지 알겠는데, 오른손은 어떻게 쳐야할지 잘 모르겠다.' 이런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이 두 가지 리듬으로 왠만큼 해결할 수 있다.

 

기타 연주마저 공부하듯 외워서 쳤기에 그렇게 외운 곡은 치는데, 그렇지 않은 생소한 곡들은 코드를 알아도 어떻게 쳐야할 지 모르는, 이런 정말 슬픈 경우는 맞이하면 안되겠다. 이런 이야기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느냐~?

 

어떤 노래가 4/4 박자인데, 좀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로 쳐야하는 데 어떻게 해야하지? 그렇다면 무조건 '칼립소' 리듬으로 치면 된다.

 

칼립소 리듬으로 치면 무조건 신나고, 무조건 경쾌한 분위기가 된다. 바로 MT분위기, 캠프파이어 분위기, 레크레이션 분위기다.

 

 

그럼 어떤 노래가 4/4 박자인데, 약간 잔잔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쳐야하는 데 어떻게 치면 되지? 그렇다면 무조건 '슬로우 고고(슬로우 8비트)'의 기초리듬 및 응용리듬으로 치면 된다.

 

슬로우 고고 리듬을 치면 무조건 차분하고, 잔잔한 느낌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발라드처럼 느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빠르지도 않은 그런 템포의 곡은 어떻게 치면 되지? 그것도 무조건 '슬로우 고고' 리듬으로 템포를 약간 올려서 리듬감을 좀 더 강조해서 치면 된다.

 

특히 슬로우 고고의 응용 리듬을 쓰면 미디엄 템포의 곡들도 아주 잘 어울린다.

 

 

 

이번 17편을 통해서 슬로우 고고 리듬을 익히고 난 후, 앞으론 4/4 박자의 곡에서 오른손 리듬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긁적긁적..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도록 하자.

 

그러므로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칼립소 리듬과 슬로우 고고 리듬은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연습 또 연습!

 

 

물론 막 6/8 박자, 5/4 박자, 7/4 박자, 9/8박자, 12/8 박자 등이 나오면 예외다. 그런 박자에 맞는 리듬이 또 따로 있다.

 

그러나 초심자들이 처음 기타 코드 연습하면서 그런 박자를 만날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 일단은 코드 반주가 숙련될 때까지는 4/4 박자 곡 위주로 연습하면 된다. (동요는 3/4 박자나, 6/8 박자의 곡이 많은데, 처음에 굳이 동요로 연습할 필요없다. 그냥 막 바로 4/4 박자 들어가는거다. 그 이야기는 12편에 구구절절 써놓았으니 참고하길 바라며.)

 

 

참고로, 지금 이 17편을 처음 보는 분들은 리듬과 코드 진행 연습의 글이 G - D - Em - C 코드 연습을 시작하는 10편부터 쭉 이어지고 있는 것이니, 꼭 앞의 글을 읽고 이어서 이 글을 읽어주기를 바라며, (본 글에는 앞에서 다룬 내용은 생략하고 넘어가는 것들이 있으므로 혹시나 생소한 부분이 나온다면 그것은 10편부터 쭉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다.)

 

 

 

바로 슬로우 고고 (슬로우 8비트)의 리듬 악보부터 살펴보겠다!

 

 

 

 

시중에 출판된 서적에서 스캔해서 올리면 깔끔하고 좋겠지만, 그럼 저작권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나중에 본인이 연재하는 이 글이 반응이 괜찮다면, 문체를 조금 순화하고 잘 엮어서 책으로 내볼까 고민도 된다.

 

 

단순히 사진, 악보, 그림만 가득한 교재 같은 교재 말고, 왠지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로 구성된 그런 서술식의 교재는 어떨까 생각도 든다.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물론 서술식이라면 지루하면 완전 망하는거지만, 안 지루하게 서술하면 되지 않은가.

 

 

헛! 이야기가 잠시 샜다.

 

 

여하튼 슬로우 고고의 리듬은 위와 같다. 이 리듬은 너무너무 중요하므로 완전히 몸에 밸 때까지 연습해줘야 한다.

 

기본형이 바로 슬로우 고고의 오리지널 리듬이고, 한 마디에 8분 음표가 8번 들어가는 리듬이다.

 

그런데 기본적으로는 느리게 치는 것이므로, Slow 8 Beat 라고도 부른다. ('고고' 가 곧 8 Beat 라는 뜻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악센트!!

 

 

2박과 4박 째에 들어가는 악센트가 너무너무 중요하다.

 

이 리듬은 악센트를 살리지 못하면, 리듬감이 전혀 살지 않는다. 악센트를 살릴 줄 알아야만 슬로우고고의 리듬을 구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입으로 하나, 둘, 셋!, 넷, 둘, 둘, 셋!, 넷 이렇게 구령하면서 항상 '셋'에 악센트를 넣어주면 된다.)

 

 

보기에는 엄청 별거 아닌, 매우 쉬워보이는 리듬이지만, 원래 리듬이란게 느리면 느릴수록 자연스러운 맛을 내기는 더 어렵다.

 

특히 느린 리듬은 악센트를 더 신경써서 챙겨줘야한다. 그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는 하단의 영상을 보고 들으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기본형 리듬 악보 아래에 기초 응용리듬으로 2가지를 써 놓았는데, 1번으로 표시 해놓은 응용리듬이 제일 중요하다.

 

그 응용 리듬을 사실은 기본 오리지널 리듬보다 훨씬 더 많이 쓴다.

 

왜냐하면 1박과 3박으로 들어가기 전의 8분 음표를 16분 음표 2개로 쪼개서 다운+업을 하게 되기 때문에, 리듬의 흐름이 더 흘러가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슬로우 고고의 기초 리듬을 치라고 하면 그래서 이 응용 1번 리듬을 치게 된다. (자세한 비교는 아래 영상을 참조)

 

 

2번 응용 리듬은 영상에는 없다. 그러나 간간히 쓰는 응용 리듬이라서 옵션으로 옆에 그려놨다.

 

대표적으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초반부를 저런 리듬으로 친다. (1박과 3박 째의 8분 음표를 붙여서 4분 음표로 만들어서 한 박을 치는 그런 리듬이다.)

 

 

그러나 슬로우 고고 리듬이라면 위의 세 가지 리듬 중 아무거나 써서 쳐도 좋다. 익숙해진다면 한 곡에서 3개의 리듬을 다 섞어서 쳐도 된다. 그러므로, 그 중 뭘 써야하지? 아니면 원곡이란 완전 똑같이 쳐야하나?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래도 딱 하나만 골라서 연습하고자 한다면? 응용 1번 리듬으로 연습하기 바란다. 왜냐면? 가장 많이 쓰니까. (영상을 보면 딱 어떤 느낌인지 이해할 수 있다.)

 

 

 

 

그럼 슬로우 고고 응용 리듬이 저거 말고 또 없을까?

 

엄청나게 많다. 셀 수도 없이 많다. 음표를 붙이고, 쪼개고 하면 뭐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그러나 그렇게 리듬을 자연스럽게 칠 정도가 되면, 굳이 리듬 악보를 보거나 의식해서 치지 않게 된다.

 

그냥 손이 움직이는데로, 삘~이 오는데도 치게 되기 때문에, 리듬 악보와 똑같이 치려고 너무 의존 안해도 되는데,

 

 

 

그래도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쓰는, 완전 실전 리듬 2가지만 더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실전 리듬이 정말 알짜배기 리듬이다. 이 실전 리듬이 몸에 완벽히 익혀지게 된다면, 코드 반주가 어느 정도 마스터가 되어간다는 이야기다. (물론 왼손 코드들이 더 어려운 것들도 나오긴 하겠지만.)

 

그리고 저 위에서 언급 했던 다른 새로운 리듬을 익힐 때도 정말 금방 금방 익히게 된다.

 

 

여하튼 바로 실전 응용 리듬을 한번 보겠다!

 

 

 

 

이 실전 응용 리듬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리듬이 자연스럽게 되는 그 날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하도록 하자.

 

물론 위의 슬로우 고고 기본형, 기초 응용 리듬이 어느 정도 몸에 익혀있어야 이 실전 응용 리듬이 쉽게 된다. 바로 이것부터 하려고 하지 말고, 위에서 먼저 언급했던 기초 응용 리듬 1번을 먼저 몸에 충분히 익히고 그 다음에 도전하자.

 

 

14편의 칼립소 리듬에서 봤던, '싱코페이션'이 다시 등장했다. (리듬 중간에 있는 붙임줄) 모든 리듬에서 좀 더 세련되고, 좀 더 리드미컬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바로 이 '싱코페이션' 이다.

 

슬로우 고고 응용리듬에서도 이렇게 등장한다. (나중에 다른 리듬을 배울 때도 싱코페이션이 등장하고, 또한 본 리듬에서도 몇개의 싱코페이션을 더 넣을 수도 있다.)

 

 

 

이 리듬을 한번 쳐보거나 또는 하단의 영상에서 들어보면 알겠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아주 익숙한 리듬일 것이다.

 

실제로 많은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 또는 앨범에서 이런 리듬으로 연주를 한다. 말 그대로 '실전' 리듬.

 

물론 실전에서는 한 곡에서 한 가지의 리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경우는 웬만해서는 없다.

 

 

그러나 초심자들은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1번 또는 2번 리듬 한 종류 만으로 연습곡을 정해 연습을 하게 될 것인데, 그렇게 연습을 꾸준히 해줘서 익숙해지면, 결국 나중에는 한 곡에서도 1번, 2번 리듬이 섞여서도 칠 수 있게 되고,

 

심지어는 리듬의 중간에만 싱코페이션을 넣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싱코페이션을 넣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 정말 말 그대로 '실전' 리듬을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맨 처음에 언급했던, 왼손 코드는 알겠는데, 오른손리듬은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이야기는 이제 완전 과거형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냥 자신의 삘로 자연스럽게 막 코드 반주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실전 응용 리듬 2가지의 차이는 첫번째 박에서 8분 음표 2개냐, 아님 4분 음표 하나냐 차이밖에 없다. 이 차이는 아래의 동영상 후반부를 보고 듣고 익히면 좋을 듯 하다. 글로만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기에.

 

둘 중에 뭐부터 하면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실전 응용 리듬 2번을 추천한다. (사실 나중엔 둘 다 뭐 다 하게 되지만, 2번이 좀 더 리드미컬하다. 그러므로 2번으로 일단 연습 또 연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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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글의 종착역으로 대망의 영상 강의를 보도록 하겠다.

 

 

 

 

[영상 참고 사항]

 

* 슬로우 8비트 기본 리듬 (악센트 없음)

 

: 슬로우 고고 (Slow 8 Beat) 오리지널 기본 리듬은 한 마디에 8번씩 다운 스트로크를 해주면 된다. 그러나 악센트를 넣어주지 않으면 본 영상에서처럼 리듬의 느낌이 아닌 8번의 카운트를 세는 리듬이 되고 만다. 꼭 악센트를 지켜주길! (바로 이어서 나오는 리듬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악센트가 있고 없고의 차이를 누구나 알 수 있다.)

 

* 슬로우 8비트 기본 리듬

 

: 이전 리듬과 똑같이 한 마디에 8번씩 다운스트로크 하는 것이지만, 악센트가 있고 없고 차이가 이렇게 크다. 2박과 4박에 악센트를 주는 느낌은 사실 그 부분에서 세게 치는 것 보단 다른 부분을 약하게 쳐서 그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즉, 약약강약, 약약강약의 느낌으로 연주해주면 된다. (박자로 카운트를 셀 때는 2박, 4박을 세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그냥 하나둘셋넷. 둘둘셋넷으로 세면서 '셋' 타이밍에 악센트가 들어가게 해주면 쉽게 칠 수 있다.)

 

손목의 스냅으로 본다면, 슬로우 고고 리듬은 '짧게, 짧게, 길게, 짧게'로 연주해주는 느낌이다. 리듬의 악센트 넣는 것이 익숙치 않을 때는 줄을 헛 치거나, 피크가 너무 깊이 들어가서 손가락이 줄에 닿을 때도 있지만 반복해서 연습해주면 손목의 스냅감, 즉 리듬감이 확실히 좋아진다. 입으로 카운트 숫자를 세거나, 약약강약 또는 짧게짧게길게짧게 등의 구령을 넣으면서 연습하면 더 좋다.

 

 

* 슬로우 8비트 기본 리듬 응용 1

 

: 하나둘셋넷, 둘둘셋넷의 오리지널 리듬에서 '넷' 타이밍에 다운+업을 빠르게 넣어주면 된다. 다운 스트로크만 8번 치던 오리지널 리듬에 비해서 '넷' 타이밍을 다운+업으로 바꿔주면 훨씬 더 리듬이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앞의 리듬과 마찬가지로 '셋'에서는 여전히 악센트가 들어간다. '하나둘셋!다운업, 둘둘셋!다운업' 의 구령으로 연습하면 쉽게 익힐 수 있다. 기타줄을 바로 치기에 앞서 허공에서 오른손으로 리듬을 몇번 연습을 해주고 치면 더 좋다.

 

실전에서는 슬로우 고고 오리지널 리듬보다 훨씬 더 많이 쓰이는 편이라 애시당초 오리지널 리듬보다 이 기초 응용 리듬으로 바로 연습해도 무방하다. '약,약,강,다운업, 약,약,강,다운업' 첫 박이 무조건 약하게 들어가야 슬로우 고고의 리듬감이 산다는 것! 꼭 유념!

 

 

* 슬로우 8비트 기본 리듬 응용 2-1 (실전 리듬)

 

: 14편에서 배웠던 칼립소 리듬에서 나온 '싱코페이션'을 슬로우 고고에도 적용한 리듬. 8분 음표(8비트)와 16분 음표(16비트)의 적절한 쪼개기, 붙이기로 훨씬 더 리드미컬한 느낌을 만들어 낸다.

 

실전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리듬이며, 이 리듬이 몸에 익으면 정말 자연스러운 슬로우 고고 리듬을 칠 수 있게 된다. 2박과 4박에 악센트가 들어가는 것은 여전히 똑같다. 악센트를 꼭 기억!

 

 

* 슬로우 8비트 기본 리듬 응용 2-2 (실전 리듬)

 

: 바로 위의 2-1 리듬은 첫 박을 8분 음표 2개로 '약, 약' 으로 나눠친 것이고, 2-2 실전 리듬은 첫 박을 4분 음표 하나로 '강'하게 친 것이다. 나머지 리듬은 전부 같다. 첫 박을 한 박으로 강하게 치는 느낌 때문에 본 리듬이 좀 더 리드미컬한 느낌이 들며 실전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된다. 정말 수많은 대중 음악에서 이 리듬으로 친 것을 들을 수 있다.

 

처음엔 두 응용 리듬을 하나씩 따로 따로 연습하는 게 좋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앞의 2-1 리듬과 본 2-2 리듬을 섞어서 한 노래에서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먼저 설명했던 기본 리듬과 리듬 응용 1이 손에 완전히 익혀진 후에 본 실전 리듬을 단계적으로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악센트를 구사하지 못하면 이 리듬은 아무 의미가 없다. 악센트 꼭 체크!

 


 

위에서도 몇번 반복했다.

 

이 리듬은 너무 중요하므로, 정말 몸에 완전히 익혀질 때까지 연습 또 연습하자. (최종 목표점은 슬로우 고고(슬로우 8비트)의 실전 응용 리듬 2가지다.)

 

 

이 슬로우 고고 리듬을 숙련되게 치지 못하면, 어디가서 기타로 코드 반주 한다고 하기엔 좀 낯 부끄러운 일이고,

 

이 슬로우 고고 리듬을 숙련되게 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기타 코드 반주에서 리듬감이나 삘~ 에 관한한 9부 능선을 넘는 것이나 다름없다.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다른 리듬들은 정말 금방 배우게 될 것이므로.

 

 

될 때까지 연습하자.

자연스러워 질 때까지 연습하자.

 

(혹시 리듬 연습에 앞서 왼손 코드 잡는 게 영 익숙치 않다면, 지금 이 리듬을 연습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12편과 13편을 보고, 그것부터 충분히 연습한 후에 14편을 연습하고, 그 다음에 이 17편을 보고 연습하기 바란다.)

 

 

 

 

참고로 영상 강의의 코드 진행은 전부 G - D - Em - C 이고, 한 마디에 코드 하나씩 들어간다. (한 코드당 4박자씩)

 

한 마디에 코드가 두 개씩 들어가는 진행에서는 실전 응용 리듬을 칠 때는 변수가 발생한다.

 

칼립소 리듬은 한 마디에 2번 치라고 해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 슬로우 고고 실전 응용리듬에서는 중간에 붙임줄로 싱코페이션이 발생하기 때문에 3박째의 코드로 넘어가는 게 약간 애매해진다.

 

이 실전 응용 리듬에서 한 마디에 코드 2개 나오는 진행은 다음 편에 다룰 예정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리듬을 뒤로 밀어서 붙임줄 뒤의 업에서 두번째 코드를 친다. 그러나 설명만 들어서는 헛갈릴 것이다. 다음 편에서 확실하게 다뤄보겠다.)

 

그러므로, 일단은 한 마디에 코드 하나씩 나오는 코드 진행으로 열심히 리듬을 연마해놓자. 그럼 다음편에서 한 마디에 코드 2개 나오는 진행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아 매우 빠르게 작성을 하다보니 두서가 좀 없다.

 

벌써 2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눈이 슬슬 감기고 있다. 이제 꿈나라로 갈 시간이다.

 

 

그래도 글을 썼으면 인간적으로 퇴고를 한번은 해야하지 않은가.

 

피곤하니 내일 일어나서 함 읽어보면서 해야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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