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처음으로 동영상으로 제작!
아무래도 리듬 연습은 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렇게 동영상 레슨을 지원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본편의 동영상을 보며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꼭 이 전편인 12편(아래 링크)의 이론 내용을 먼저 참고하기 바람!
https://lochmusic.tistory.com/138
기타를 배워보자 - 12편 | 리듬 연습 기초 시작
오래간만에 글을 이어간다. 요 몇달 동안 앨범 작업하느라 날밤새며 정말 피골이 상접하고 있었다. 이젠 앨범 작업도 마무리 단계이니 그나마 글을 쓸 시간이 난다. 그래서 지금 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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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인 동영상과 함께 하는 연습!
1. G - D - Em - C 코드 진행 초기 연습
: 각 코드마다 일정한 간격(템포)으로 천천히 다운스트로크 4번씩 해준다. 본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G, D, Em, C 코드를 올바르게 잡을 줄 알아야하며, 손모양도 물론 중요하지만 코드표를 보지 않고, 왼손이나 지판만 보고 잡을 수 있도록 외우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원활한 코드 진행을 연습하기 위해서 해당 4개의 코드는 꼭 미리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한다.
머리 속에서 이리저리 떠올리며 계산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왼손가락이 자동적으로 움직여주면서 코드가 잡혀야 코드 진행도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위해서 위의 영상처럼 반복 연습을 하고, 또 하는 것이다.
2. G - D - Em - C 8마디 반복 연습
: 처음에는 코드와 코드 사이에 멈춤이 생길 수 있지만, 반복 연습을 통해 그 간격이 점점 없어지게 된다. 코드 진행 자체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왼손 모양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 좋은 자세와 손 모양이 좋은 소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3. G - D - Em - C 코드 진행 오른손 다운스크로크 연습
: 한 코드 당 4번씩(4/4박자) 일정한 간격으로 천천히 내려치면 된다. 피크를 사용해도 좋고, 엄지 등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려도 좋다. 스트로크하는 손의 위치가 너무 브릿지 쪽에 붙거나, 지판 쪽으로 가지 않도록 조심!
각 코드마다 여유를 가지고 익숙해질 때까지 (약간의 간격이 생기더라도) 천천히 넘어가면 된다. 급하게 다음 코드로 넘어가려고 서두르면 손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조심! 안정된 손 모양이라면 넥 위에 올려져 있는 왼손 엄지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이 4개의 코드 진행을 할 수 있다.
왜 G - D - Em - C 코드진행을 첫번째 코드진행 연습으로 시작하는지는 12편에 너무 자세하게 설명해놓았다. 참고하시기를 바라며. (본 영상을 보면서 어떤 멜로디 들이 흥얼거려진다면 그런 것은 기타 연습에 더 도움이 된다.)
본 연습과 이론 내용에서는 주로 통기타를 가지고 설명하지만, 일렉트릭 기타도 처음에 코드스트로크를 연습하는 과정은 통기타와 단 하나도 다르지 않으니, 그대로 똑같이 보고 연습하면 된다. (오히려 일렉트릭 기타는 통기타보다 장력이 약해서 코드 연습이 훨씬 수월하다.)
1주일 정도만 바짝 하면, 오픈코드 4개 돌리는 본 연습 정도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즉, 왼손이 많이 익숙해진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그 다음 연습은? 바로 오른손으로 본격적인 리듬을 연주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다음 편은 '칼립소' 리듬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위의 코드 4개에 칼립소 반주 정도만 할 수 있어도 어? 뭔가 반주다운 느낌인데? 하는 느낌이 온다.
그렇다면 본 코드 4개가 손에 익을 때까지 계속 반복 연습하시길 바라며
다음 14편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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