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DAW 페이더 컨트롤러 Softube Console 1 'Fader' MK III (MK 3) 언박싱 & 리뷰 | 설마 우리나라(한국 사람) 첫 리뷰?
📌 혹시나 해서 남겨놓지만, 제가 직접 구입한 제품에 대한 언박싱 & 리뷰 영상입니다. 대가성 광고나 홍보의 목적이 전혀 없습니다.
: 오래전부터 인기 있었던 Softube Console 1 시리즈가 작년에 Mk 3, 즉 3세대 제품이 나오면서 디자인도 많이 바뀌고, 이것저것 발전된 부분들이 많아서 조금은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Console 1 'Channel'은 출시 후 우리나라에 금방 들어왔는데, 지난 2024년 여름쯤 출시한 'Fader'는 내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아서 저도 한참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지난 2025년 3월에 우리나라 정식 출시가 되어서 바로 구입한 후 간단하게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는 Console 1 'Channel'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딱히 현재까지는 사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아마도 분명히 사놓고 잘 쓰지도 않고, 괜히 있어 보이는 장식품 인테리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Fader'는 얘기가 다릅니다. 지금까지 이미 베링거 X-Touch를 DAW 페이더 컨트롤러로 잘 사용하고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것인데요.
사실 1, 2세대 제품에는 관심 없다가 그렇게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제는 큐베이스나 로직 등에서 이 회사의 특정 플러그인을 '꼭' 걸어서 써야 하는 방식이 아닌 '자체 연동(Integration)' 방식으로 그냥 이제는 아무 설정과 플러그인 없이 쓸 수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이 제품에는 제가 하는 작업에 필요하거나 유용한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그동안 잘 쓰던 X-Touch를 뒤로하고 이 제품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영상 안에서 그런 점들을 이것저것 쭉 설명해 두었습니다.)
다만, Console 1 'Channel' 제품은 Mk.3(3세대) 제품도 여전히 특정 플러그인을 걸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솔직히 제가 'Fader'에 비해 Console 1 'Channel'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이유도 여전히 DAW 안의 전 트랙에 자체 플러그인을 걸어서 써야 하는 방식이 썩 내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Softube의 자체 제품들이나 특정 회사의 이펙터만 쓸 수 있게 되고, 제가 따로 구입해서 쓰는 이펙터들이나 채널 스트립 등을 활용할 여지가 사라져 버리는 데다가 또한 몇몇 제품은 쓸 수 있다 해도 그 플러그인 안에서 로딩해서 써야 하는 것도 영 내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아날로그 손맛이 좋다고 해도 말이죠. 하지만 이제 'Fader'는 그렇지 않습니다. Softube의 자체 플러그인을 꼭 걸어서 써야하는 시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맥키, HUI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도 아닌 완전한 자체 연동 방식으로 DAW와 연결이 됩니다. (아직은 큐베이스, 로직, 프로툴 정도만 그렇게 쓸 수 있는데 추후에 계속 늘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영상이 늘 그렇듯, 뭐 뻑적지근하고 멋있어 보이는 리뷰 영상 이런 거는 능력도 안 되고 그냥 만들 엄두도 내지 않습니다. 그저 이런저런 만담이 함께 하는 언박싱 & 리뷰 영상이구요. 그외에 저의 생각이나 느낀 점 등을 함께 담았습니다.
작년 여름 출시 후 많은 해외 리뷰 영상에선 이 제품을 꽤 극찬하던데, 그런 해외의 리뷰 영상에선 언급되지 않았던 단점들도 좀 발견한 것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자체 연동(Integration)의 시작 단계, 과도기여서 그런지, 이 제품의 유용한 점들 뿐만 아니라 그렇게 발견된 몇 가지 단점 및 개선되어야 할 점 등도 함께 언급해 두었습니다.
혹시나 우리나라 유저들의 리뷰는 없는지 구입 전에 수차례 검색해 봤는데 이 MK.3(3세대) 제품에 대해서는 온통 해외 유저들 얘기뿐이더라구요. 국내에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아님 제가 검색을 잘 못 해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2025년 4월 시점으로 제가 우리나라(한국 사람) 첫 리뷰가 아닌가 싶은데, 이 제품의 한국말 리뷰에 메말라 있던 분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그밖에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쭉 사용해 가면서 영상의 내용과 다르게 개선되고 하는 점은 댓글에 그때그때 추가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00:00 인트로
00:18 언박싱
11:40 최초 설치 및 설정 과정 이야기
13:55 페이더 기울기 문제 저렴하게 해결하는 팁
15:44 기본적인 사용 방법 및 상황
17:48 DAW에서 트랙 선택을 하면 페이더가 자동으로 따라간다?
19:12 페이더에서 진동이 느껴지는 햅틱 기능 및 소음 언급
21:48 페이더로 볼륨 외에 PAN, Send를 조절하는 페이더 모드 버튼 및 디스플레이 언급
25:30 DAW에서 지정한 색깔이 그대로 연동
26:45 큐베이스에서 단점 첫 번째
27:55 큐베이스에서 단점 두 번째
29:28 큐베이스에서 단점 세 번째
31:15 DAW 꺼져있는 상태일 때
31:28 그렇다면 로직에서는 어떤지?
33:45 아웃트로
📌 공식 홈페이지 제품 설명: https://www.softube.com/products/console-1-fader-mk-iii
Console 1 Fader Mk III
www.softube.com
안녕하세요. 로크뮤직 문정민입니다.
컴퓨터 음악에 관련된 강의 영상과 유용한 음악 정보, 소식 및 애용하는 가상악기, 플러그인 이펙터 등을 연재하는 것과 함께 제가 평소에 사용하며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이것저것' 장비 및 장치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음악을 공부하며 미디/레코딩 프로그램을 이제 막 익혀가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상이 유용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 하시고 더 많은 강좌, 팁 및 소식과 정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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